[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가야’가 9월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동, 전용 84㎡, 406가구 규모이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동, 전용 76·84㎡ 81가구다.
!['힐스테이트 가야' 통합조감도 [사진 현대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6709252191_6adf81.jpg?iqs=0.5489751614665584)
1단지의 타입별 가구수는 ▲84㎡A 203가구 ▲84㎡B 175가구 ▲84㎡C 28가구다. 2단지는 ▲76㎡ 21가구 ▲84㎡D 30가구 ▲84㎡E 30가구가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 일정은 9/29 특별공급, 9/30 1순위, 10/1 2순위, 10/14 1단지 당첨자발표, 10/15 2단지 당첨자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10/27~29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부·울·경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지역 1순위는 부산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자, 기타지역은 6개월 이상 울산시 거주자 및 경상남도 거주자가 해당된다. 전체 물량이 전용 85㎡ 미만으로 구성된 만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경우에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돼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또한 힐스테이트 가야는 아이맘 부산 플랜 적용단지로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를 일부 세대의 경우에는 특별공급 제도를 통해 분양금액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는 한국표준협회 2023~2024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부동산R114 2023~2024 2년 연속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브랜드스탁 2022~2025 4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주거 브랜드다.
특히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78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1단지에는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남향 위주 배치로 탁 트인 동간 거리로 쾌적한 일조와 조망을 확보했고 내부는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2개소, 안방 대형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현관 양방향 신발장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1단지 지하층에는 세대창고가 별도로 마련돼 수납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대건설이 제안하는 유상옵션 ‘컬렉션’을 비롯해 유럽산 대형 포세린 타일, 시트판넬 등 여러 맞춤형 유상옵션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단지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H 위드펫, GX룸, 탁구장, 스튜디오, 남녀 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있으며 2단지에는 피트니스와 관리사무소가 마련된다. 또한, 쾌적함을 더하는 다양한 조경도 각 단지에 도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 가구에 현대건설의 특허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거실, 주방 및 복도에 적용된다. 이는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이외에도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LLS)’도 도입된다. 마이 힐스는 힐스테이트만의 특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런칭 이후 힐스테이트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이 힐스는 입주 전 단계부터 입주 후까지 고객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계약정보 확인,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의 입주 전 서비스부터 입주 후 A/S신청, Hi-oT(가전제어), 방문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 힐스는 전자투표·설문조사·단지 내 중고거래, 단지모임 등 입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능이 마련돼 단지 내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뛰어난 교통편의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먼저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이를 통해서는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다.
여기에 인근에는 KTX-이음열차인 중앙선(부전역~청량리역)과 동해선(부전역~강릉역)이 연달아 개통된 부전역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특히, 부전역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추가 개통(예정)과 함께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KTX 경부선(청량리역~서울역) 등의 정차를 추진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교통편의성의 확대도 예상된다.
또한 차량으로 이동 시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의 진입이 용이해 부산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수정터널을 통해서는 부산의 미래 해양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북항 일대를 손쉽게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교통편의성 외에도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하고 있어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반경 1km 이내에는 가야초, 개성중, 가야고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다. 또한 인근 개금역 주변에는 신생 학원가가 조성되면서, 교육 여건은 더욱 좋아졌다.
또한 단지는 부산의 최대 핵심 상권인 서면 상권이 인접해 쇼핑, 문화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개금골목시장, 가야시장 등 전통시장의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으로 부산보훈병원, 인제대백병원 등 대형병원이 자리해 있고 성형외과·피부과·내과·외과·안과·치과 등 대규모 의료기관이 밀집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가까워 의료시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힐스테이트 가야’ 주변으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미래가치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가야대로 일대는 브랜드 건설사 중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이미 입주한 브랜드 단지들과 함께 이번 힐스테이트 가야, 가야 1구역, 가야 4구역, 가야홈플러스 주상복합개발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1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부산 도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해당 부지를 4차 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공공·문화 시설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대표 4차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단지는 12월 중 이전이 확정된 해양수산부의 임시청사 예정지가 가까워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입지 여건과 함께 단지는 산이 많은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평지에 자리 잡은 아파트는 보행 시나 차량 이용 시 이동이 편리하고 겨울철에는 경사지 대비 빙판길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다. 또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조성도 수월하고 단지의 일정한 높낮이로 일조권이나 조망권의 편차가 적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서 보기 힘든 평지입지와 초역세권이란 입지적 장점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네임, 넉넉한 수납공간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고루 갖춰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상품 완성도를 더욱 높여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가야’의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