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평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기조를 반영한 여러 활동을 이어나가며 사회적 약자의 자립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온(ON) 코트’는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앤컴퍼니그룹,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체결한 ‘장애인배드민턴 발전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의 후속 활동이다.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온(ON) 코트’에 참여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40323565_284b2b.jpg?iqs=0.6554813288039784)
법정 의무교육을 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과 함께 코트 위에서 스포츠 체험형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몸을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용·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에서 약 16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상생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