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오는 18일부터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이용자도 스팀을 통해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 글로벌 버전을 즐길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버전에는 한국어 텍스트와 음성, 번체 중국어 텍스트가 지원된다. 다만 기존 ‘퍼플(PURPLE)’을 통한 아시아 서비스는 별도로 운영된다.
TL은 2023년 12월 아시아에서 퍼플로 먼저 출시된 뒤, 2024년 10월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북미·유럽·일본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엔씨소프트는 한국∙대만 등 아시아 권역으로 'TL'의 스팀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미지 엔씨소프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3803299388_4b9052.jpg?iqs=0.203455166754671)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아시아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는 오는 10일 ‘TL PD Talks’ 영상을 공개하고, 9월 16일부터 순차 적용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소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무기 ‘마력구’, PvP 전장 ‘거인의 시가지’, 오픈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개편된 공성전과 도전 차원진, 신규 PvE 던전 2종, 영웅 3단 장비, 하우징 시스템, 성장 가이드 ‘세계수의 인도’ 등이 포함된다.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