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밴드 DAY6(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광고를 전국 주요 거점에 송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홍대·명동·강남 등 도심 전광판과 공항, 주차장, 택시 등 약 2만여 개 매체를 통해 진행됐다. 팬들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모인 메시지는 5일 서울역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 파노라마’에 송출됐다.
![ KTX 서울역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서울 파노라마’에서 DAY6 10주년 기념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295100831_e483b6.jpg?iqs=0.8574113941618542)
또 오는 21일까지는 전국 광고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사인 폴라로이드, 포토카드 등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번 사례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와 원싱크(One-Sync)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지역·시간대별 맞춤 광고를 구현한 점에서 주목된다. 계경현 광고사업팀장은 “이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DAY6 팬들이 주로 모이는 공간에 최적화된 광고를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팬 참여와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첫 전국 단위 프로젝트”라며 “향후에도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