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협업 플랫폼 ‘플로우(Flow)’와 협력해 문서 기반 AI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며 공공·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2일 부산에서 열린 플로우 주관 행사에서 문서 공동편집과 협업 플랫폼, AI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업무 혁신 모델을 발표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 AI총괄(CAIO)은 “협업 서비스와 공동편집, AI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플로우 주관 행사에서 발표중인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AI총괄 [사진 폴라리스오피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9435767721_ec7967.jpg?iqs=0.16150329516746065)
플로우는 메신저·프로젝트 관리·파일 공유 기능을 통합한 협업 툴로, 조달청 등록을 완료하며 공공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공동편집 솔루션 ‘폴라리스 독스’를 플로우와 연동해 실시간 문서 협업 환경을 구현했으며, 이 솔루션은 한국가스공사, 삼성화재, 한국예탁결제원 등 공공·민간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문서 기반 AI 기능 확산과도 연결된다. 회의록 자동 작성, 보고서 초안 생성, 다국어 번역 등 기능은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폴라리스오피스의 신규 기업 고객 확보와 AI 오피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최근 공공기관 그룹웨어 기업 핸디소프트를 인수하며 문서 소프트웨어와 AI 인프라를 아우르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버티컬 AI 오피스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