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생존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첫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영상에는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겸 프로덕션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게임의 개발 의도와 고증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팍스 이스트 현장에서 받은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모션 매칭 시스템을 도입,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며 “게임 플레이도 높은 자유도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 메인 이미지 [이미지 카카오게임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6918390394_8c0f01.jpg?iqs=0.6759397990234993)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를 표방하며 주변 사물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 요리·생활 요소를 반영한 세밀한 묘사가 특징이다. 독일 ‘게임스컴 2025’에서는 도끼 무기 추가, 불씨와 포타주 조리 등 현실적인 고증이 반영된 콘텐츠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오션드라이브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팍스 웨스트’에 시연존을 운영했으며, 추후 프리 알파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앞서 4월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는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고, 5월 ‘팍스 이스트’, 8월 ‘게임스컴 2025’에 이어 이번 영상 공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