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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릴리프패스, 미성년자 대상 ‘몸캠피싱 무료 상담 및 솔루션 지원 캠페인’ 실시

 

[FETV=장명희 기자] 사이버범죄 대응 전문 브랜드 릴리프패스(Reliefpath)가 몸캠피싱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상담 및 솔루션 지원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영상통화 기반 협박 범죄인 몸캠피싱이 10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SNS, 오픈채팅, 게임 커뮤니티 등을 통한 접근이 일상화되면서, 아직 범죄 인지력과 대응 능력이 부족한 미성년자들이 1차 타깃이 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릴리프패스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최소한의 심리적·사회적 방어선이라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해당 캠페인은 만 19세 미만의 피해자에게 맞춤 솔루션 무상 제공을 골자로 한다.

 

릴리프패스 관계자는 “성인과 달리 미성년 피해자는 영상이 유포되지 않았더라도 극심한 불안과 자기비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상담조차 어려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연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릴리프패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특정 기술 솔루션에 국한되지 않고, 상황별로 필요한 맞춤형 대응과 심리적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발생 직후부터 유포 위협 단계, 그리고 대인 관계 회복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미성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가 적용된다.

 

회사는 “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한 기술적 접근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설계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피해자들이 혼자 고립되지 않도록 전문 상담과 긴급 대응이 가능한 안전한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릴리프패스는 그간 1,000건 이상의 실전 대응을 바탕으로, 실제 피해자의 심리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설계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디지털 범죄 대응 브랜드로서의 공익적 책무를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