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CU가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가나디’ 콜라보 음료 2탄 ‘가나디 망고드링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나디’는 귀여운 강아지를 표현한 캐릭터로, SNS와 이모티콘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6월 CU가 단독 출시한 ‘가나디 바나나우유’는 캐릭터 얼굴 모양 병뚜껑이 키링 등으로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5만개를 기록했다.
!['가나디 망고드링크' [사진 BGF리테일]](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6640906083_9651a8.jpg?iqs=0.6096251579580212)
CU는 여름철 음료 수요를 고려해 망고맛 음료를 기획했으며, 다음 달 3일에는 자몽맛 음료도 출시한다. 특히 이번 제품부터는 가나디 캐릭터의 표정을 4종으로 제작해 병뚜껑에 랜덤 적용한다. 이 방식은 10월부터 가나디 우유 제품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CU는 최근 캐릭터 IP 기반 상품을 확대하며 매출을 키우고 있다. 캐릭터 콜라보 상품 수는 2021년 50여 종에서 지난해 310여 종으로 늘었으며, ‘캐치! 티니핑 라면’(40만개 판매), ‘짱구는 배불러 라면’(10만개 이상 판매) 등도 흥행을 기록했다.
권유진 BGF리테일 MD는 “굿즈를 활용한 콜라보 상품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상품으로 차별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