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모바일 앱(이하 세븐앱) 리뉴얼 한달여 만에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달 세븐앱 리뉴얼을 통해 O4O 서비스를 재편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븐앱 리뉴얼의 핵심은 손쉬운 기능과 간편한 메뉴 접근성, 그리고 이용 속도의 향상을 내세웠다. 이용 빈도가 높은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쏘옥보관’ 등을 메인화면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세븐앱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가입자수는 전년 동기대비 70%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30 고객의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았다. 신규 가입자 중 60%가량이 해당 연령대 인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긍정적인 평가도 줄을 이었다. 모바일앱 평가 점수(앱스토어 기준)는 4.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고조회가 완전 업데이트돼서 좋아짐’, ‘이번에 업뎃 제대로 했네요’, ‘쓸맛 나네요’ 등의 이용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일일 활성 사용자수(DAU)도 50% 증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며 가장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GS스포츠와 손잡고 프로축구단 FC서울을 테마로 한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GS그룹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양사의 고객, 팬들에게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려는 점 등이 이번 특화 매장 추진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25는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GS25 연남한양점을 특화 매장으로 새롭게 꾸며 오는 17일 재개장 하기로 했다. 접근성, 상징성, 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30 고객 비중이 높고 유동 인구가 가장 활발한 입지의 편의점을 이번 특화 매장으로 탈바꿈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특화 매장은 43평 규모이며 FC서울의 엠블럼,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축구장의 핵심 요소가 매장 내·외부에 잘 반영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화 매장 외부는 축구 스타디움 콘셉트로 구현됐다. GS25는 건물 외벽이 위에서 아래로 점차 좁아지는 스타디움 특유의 사선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FC서울의 강력한 붉은 색감과 통유리를 외벽 인테리어에 교차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간의 입체감도 크게 끌어올렸다. 출입구에는 높이 1m 50cm 규모로 특별 제작된 FC서울 마스코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14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혜자 도시락, ‘등심돈까스’를 재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장기화된 고물가로 실속 소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과거 인기 제품을 재해석해 다시 선보이는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맛과 품질이 검증된 상품을 재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시절 감성과 추억까지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겁다. 지난 2월 GS25가 4년 만에 재출시한 ‘바삭 김밥’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단종템 부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과거 출시된 상품이 재출시될 경우 이미 한 차례 제품력을 인정받아 불황 속 ‘검증된 맛’으로 고객에게 가성비는 물론 그 시절 추억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이다. GS25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편의점 도시락 전성기를 이끈 혜자 도시락을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로 재단장해 선보일 계획이다. 시리즈 첫 주자는 ‘혜자)돌아온등심돈까스’로 2014년 혜자 도시락 ‘등심돈까스’로 첫 출시된 상품이다. 당시 두툼한 순살 등심 돈까스에
[FETV=김선호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카자흐스탄 파트너사 CUCA(CU Central Asia)에게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7일간 방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BGF리테일은 이전에도 2019년 몽골, 2022년 말레이시아 각 파트너사를 국내로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열고 K-편의점의 우수성을 전한 바 있다. CU 해외 사업국의 점포 수는 3월 말 기준, 몽골 467점, 말레이시아 151점, 카자흐스탄 30점으로 총 648점이다. 이번 방한 연수 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이 카자흐스탄 진출 1주년을 맞아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편의점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알리나 신 CUCA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0여 명이 한국 사업 본부로 직접 방문했다. BGF리테일은 상품과 영업, 물류,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의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프라 투어를 기획하고 사내 주요 부서 팀장급 임직원들의 강연을 마련했다. BGF리테일은 파트너사와 CU명동역점, 홍대상상점, 올림픽광장점 등 외국인 고객에게도 널리 알려진 CU만의 차별화된 특화 편의점을 방문
[FETV=김선호 기자] CU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고 직영점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00만 명을 넘어서며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CU에서도 해외 결제 이용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23년 151.9%, 2024년 177.1%를 기록하며 2년 연속 2.5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CU는 지난달 24일부터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의 방문 비율이 높은 직영점 5곳에 PDA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다. CU의 AI 통역 서비스는 기존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는 PDA를 활용하는 것으로 점포 내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무자는 PDA, 외국인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PDA에 생성된 QR코드를 최초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그 내용이 채팅창에 문자로 번역된다. 각자 말한 내용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28일 오픈한다. 이로써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화 매장은 창단 40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자리 잡았다. GS25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야구팬들은 물론 144만 대전 시민들까지 적극 유치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매장은 약 38평 규모로 한화이글스 상징과 야구장의 핵심 요소 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한화이글스의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와 한화이글스 특유의 ‘불꽃 야구’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점포 외관에 배치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한화이글스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펼쳐진다. 해당 공간은 한화이글스 전용 코너로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글러브 등 인기 굿즈부터 유어스 한화우쭈쭈바, 한화이글스 썬캡 등 GS25X한화이글스 단독 굿즈까지 6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야구장을 연상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