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최근 임직원의 미션과 핵심가치 내재화를 위해 ‘Value Up To’gether’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달 7~8일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석급 이하 팀원들이 참여해 실제 업무에서 미션과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팀원→팀장→임원 순의 ‘바텀업’ 방식으로 진행해 자율성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확립했다.
![최근 고려아연 본사에서 진행된 워크숍 Value Up To’gether 모습 [사진 고려아연]](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0673979366_5f3897.png?iqs=0.8035519806557249)
본사는 7차례, 온산제련소는 15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해 총 774명의 팀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온산제련소는 기능직 직원 1137명들에 대해 ‘반’을 단위로 한 ‘반즈 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특성에 맞춘 소통과 핵심가치 실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워크숍은 ‘인지’ ‘공감’ ‘실천’ 3단계로 진행된다. ‘인지’ 단계에서는 미션과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 단계에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토론과 공유가 이뤄진다. 마지막 ‘실천’ 단계에서는 개인별 ‘핵심가치 사용 설명서’를 작성해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핵심 가치 실천 계획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미션은 ‘다양한 원료와 에너지원으로부터 세상이 필요로 하는 소재와 에너지를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핵심가치는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 등 5가지다. 고려아연은 해당 핵심가치들이 인류에 모범이 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써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범 회장은 “우리는 지난 1년 핵심가치를 통해 단단한 배를 만들었다”며 “파도는 계속 치겠지만 서로를 나침반 삼아 단결한다면 고려아연은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