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기반 AI 앱 빌드 전문기술 역량(Build AI Apps on Microsoft Azur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생성형 AI 전문 인증을 모두 확보한 국내 최초 사례가 됐다.
![LG CNS CI [이미지 LG CNS]](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9363457782_ef80d8.png?iqs=0.5705812009072926)
이번 인증은 애저 기반의 AI 앱 구축에 대한 기술력, 사업 성과, 고객 사례, 내부 인력 역량 등에 대해 외부 검증을 통과한 기업에만 주어진다. LG CNS는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애저 AI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을 취득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 등 AI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MS 론치 센터’와 전담 조직도 별도로 두고 있다. 실제로 제조업체 A사에는 제품 설계 지원을 위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구축, 방대한 지침서와 설계 사례를 통합해 지능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앞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기업’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LG AI연구원과의 협업,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LLM 공동개발 등을 통해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멀티엔진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글로벌 인증을 기반으로 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