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뉴스


프랜차이즈 기업 ‘훌랄라그룹’, '사랑의 밥차 10호' 전달

 

[FETV=장명희 기자]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발걸음이 또 한 번 이어졌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훌랄라그룹(회장 김병갑, 부사장 최순남)이 ‘사랑의 밥차 10호차’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적이고 즉각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8일, 경기도 용인시 훌랄라참숯치킨 본사에서 진행된 ‘훌랄라바베큐행복밥차’ 10호 차량 전달식에는 김병갑 훌랄라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을 비롯해, 사랑의열매 김효진 경기지회 사무처장, 바베큐행복밥차 최낙근 대표·강진구 사무총장·안상태 홍보이사(방송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10호차는 최신 설비가 탑재된 새 차량으로, 무료 급식 및 현장 나눔 봉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조리 시설과 안전 설비가 완비된 차량 내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푸짐한 식사 준비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었으며,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기부 규모는 외식 중견기업으로서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갑 회장은 전달식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단순한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밥차가 현장에 나가 진짜 도움이 되는 수단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한 한 끼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그런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훌랄라는 나눔을 ‘지속적이고 즉시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최순남 부사장 역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불황이 길어질수록 복지의 사각지대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지금 당장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사회적 약자와 함께 걷는 길, 저희는 계속 이어갈 겁니다.”

 

사랑의열매 김효진 경기 사무처장은 이번 후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사랑의 밥차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것은 기업들의 꾸준한 지원 덕분입니다. 특히 훌랄라처럼 차량부터 운영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사례는 드뭅니다. 많은 이웃들이 이 밥차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식사를 함께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훌랄라는 1호차부터 이번 10호차까지 꾸준히 사랑의 밥차를 기증해 왔으며, 그 실천의 중심에는 김병갑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의 확고한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며, 이들의 나눔 철학은 훌랄라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일맥상통한다.

 

외식산업이 단순히 수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사랑의 밥차’는 훌랄라가 이웃과 함께 나눈 밥상 그 이상이다. 그것은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진심에서 출발한 나눔의 발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