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국내 커머스 업계가 사업 다각화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지구인샵‘이 독자적인 색깔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인샵은 해외 크라우드 펀딩 제품, 혁신적인 테크 아이템,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 등 기존 커머스 플랫폼에서 보기 어려운 ‘펀(Fun)’한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발견의 재미’를 제공하는 쇼핑 경험을 지향하며, 감각 있는 소비자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과거 ‘펀샵’을 그리워하던 팬층을 중심으로 지구인샵은 새로운 대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트 있는 큐레이션 감성과 더불어, 빠른 배송, 합리적인 가격, 숏폼 기반 콘텐츠 강화 등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커머서의 틀을 재정의하고 있다.
또한 지구인샵은 최근 플랫폼 내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성화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제품 리뷰뿐 아니라 재미있는 사용 후기, 기발한 활용법, 추천 아이템 공유 등 자유로운 게시를 통해 지구인샵만의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커머스를 넘어 ‘경험과 공감’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고객 관계 모델을 구축하는 시도다.
지구인샵 관계자는 “우리는 제품을 판매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흥미롭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콘텐츠와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며 “제품 정보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영상으로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구인샵은 향후 브랜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자체 굿즈 제작 및 글로벌 인기 아이템 정기 입점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얼리어답터와 덕후 소비자를 위한 독보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플랫폼들이 패션, 뷰티, 푸드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면, 지구인샵은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핵심 콘텐트 안에서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의 삼각 구도를 빠르게 완성해가고 있다”며 ”소비가 재미와 공감으로 이어지는 대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