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세이버가 ‘2025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세이버가 보여준 기술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세이버는 초음파식기세척기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척 효율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였으며 IoT 원격 관제 기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여기에 더해, 산소발생기 제품에는 공기정화 기능과 AI 기술을 접목해 실내 공기질에 따라 자동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산소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나 실내 공기질 상태에 따라 보다 정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건강 가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환경 기술을 지속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AI 기술 전환에 노력한 결과, 최근 대만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기술력도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 펫 드라이룸 시장에도 AI 기술을 접목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경제 유관기관장,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인의 헌신과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