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이 보은사업장에 구축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화약 제조·운송·사용 전(全)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화약 운반차량·저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운반자 신원·위치·안전점검 상태를 통합 관리한다. 과속·도난·문열림 등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하고, 전문 보안인력이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 맞춤형 대책을 수립한다.
![화약류 전 주기 안전관리 체계 본격화 [사진 한화글로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8295005345_7d0b14.jpg)
화약 운송 서비스 품질도 높였다.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개선 활동에 반영해 서비스 신뢰도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안전관리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 도입 현장도 확대 중이다. BIM·디지털트윈 기반의 HATS는 2023년 강원 대형 시멘트 광산에 첫 적용된 뒤 국내 건설 현장과 인도네시아 광산으로 확대됐다. 작업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전송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경보를 울려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
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화약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까지 전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현장에서 고도화된 안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