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G-Fusion Game Fest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현지 이용자들과 직접 만난다. 부스에서는 인디게임 3종을 시연하고, 퍼블리싱 공모전과 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함께 진행한다.
전시 게임은 ▲스토리 기반 퍼즐 플랫포머 ‘안녕서울: 이태원편’ ▲탐정 추리 퍼즐 게임 ‘킬 더 섀도우’ ▲MOBA 조작 방식과 로그라이크 장르를 결합한 액션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이다. 관람객은 시연을 통해 각 게임의 특징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는 복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작 3종을 스팀 위시리스트에 모두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1개 이상 플레이한 관람객에게 복권을 지급하며, 당첨자에게는 굿즈를 증정한다.
![[이미지 네오위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663498135_ff30eb.png)
네오위즈는 중국 게임사 하이퍼그리프의 게임 지원 브랜드 ‘코어블레이저(COREBLAZER)’가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초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함께 ‘코어블레이저 어워드’를 신설하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인디 개발사 대상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네오위즈 퀘스트’는 오는 7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도 참가한다. 해당 행사는 중국 인디게임 생태계의 대표 행사로 꼽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 퓨전 게임 페스트’ 참가를 통해 중국 내 네오위즈와 ‘네오위즈 퀘스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어블레이저’와 함께 게임 퍼블리싱, 투자, 한중 게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블레이저 관계자는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잠재력 있는 인디게임들이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오위즈와 함께 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