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종속회사 슈퍼네이션(SuprNation AB)이 유럽 주요 국가의 온라인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준수하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네이션은 2015년 설립된 아이게이밍(iGaming)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23년 11월 더블유게임즈 손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 LLC에 인수됐다. 이후 몰타 게임청(MGA)으로부터 2016년 온라인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를 최초로 취득했으며 2017년 영국 도박위원회(UKGC), 2019년 스웨덴 도박관리청(Spelinspektionen), 그리고 맨섬(Isle of Man)과 에스토니아 등 총 5개 규제기관의 허가를 추가로 확보했다.
영국 UKGC 라이선스는 온라인 카지노 업계에서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로 재정 건전성, 기술 보안, 책임감 있는 게임 운영,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심사를 거친다.
실제 슈퍼네이션은 지난 1분기 영국과 스웨덴 지역에서 전분기 대비 5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슈퍼네이션이 보유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아이게이밍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 소셜카지노(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수익 기반으로 온라인 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 등 신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슈퍼네이션은 유럽 주요 5개국의 온라인 카지노 라이선스를 통해 확보한 신뢰성과 확장성은 당사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라며 “영국과 스웨덴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