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린나이가 인천시 주관 ‘그린파트너’ 민관협력 공동협약에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린나이는 지난 5일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자원봉사 캠페인에 참가해, 인천시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쿨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도하고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린나이를 포함해 인천시, 포스코이엔씨, LG마그나,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만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15개 기관,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그린파트너’ 3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여름철 필수 물품들로 구성된 쿨키트를 제작하고, 이를 인천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쿨키트는 재사용 가능한 물병, 생분해성 물티슈, 대나무 부채, 천연 제습제 등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구성되어 환경적 가치를 함께 고려했다. 여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엽서도 함께 담아, 물리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실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린나이는 이번 활동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사내 봉사단 ‘그린나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및 친환경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2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 실천을 확장했으며,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전자제품 기부 및 무상 서비스 지원도 실시한 바 있다.
린나이 강상규 영업본부장은 “린나이가 추진 중인 캠페인 ‘당신의 온전한 습관’은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동시에, 공공의 이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습관화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사내 교육 및 시스템에 통합하여 장기적으로 실천 가능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앞으로도 린나이의 다양한 ESG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