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충청남도 서천군 부내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년차를 맞이한 '이동금융교육'은 지방소멸위기지역 등 금융소외지역의 학교를 찾아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금융교육수업, 은행원 직업체험, 버스형 이동점포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생봉사단 N돌핀이 함께한다.
이번 교육은 부내초등학교 전교생을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눈 맞춤형으로 진행해 저학년은 통장 및 카드 발급, 고학년은 외화 환전 등 은행원 직업을 체험했다.
또 버스형 이동점포에 올라 지폐 계수기·감별기를 활용한 위조지폐 감별 등 실제 은행의 기기를 체험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일일 교사로 나선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금융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동금융교육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금융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