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한돈구이 브랜드 고반식당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돈육가격 투명 정율 공급제’를 도입하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상생 행보에 나섰다.
‘돈육가격 투명 정율 공급제’는 가맹점에 공급되는 돼지고기(삼겹살, 목살 등)의 원육 가격을 공신력 있는 국내 축산유통정보에 기반해 정해진 기준과 정율로 산정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기존의 임의적인 가격 책정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장 시세에 따라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공급가를 결정함으로써, 가맹점의 수익개선 및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마련되었음을 밝혔다.
이 제도는 고반홀딩스가 2024년 하반기부터 가맹점주와의 면담 및 정기 보고체계를 통해 접수한 “원육 공급가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후 국내산 돈육의 전국 평균 도매 시세(경락가)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적용해 공급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 2025년 5월부터 전격 시행됐다.
고반홀딩스 관계자는 “이 제도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공급 시스템으로, 점주 최우선주의라는 우리의 원칙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가맹점에 좋은 품질의 원육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익 증대와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반홀딩스는 향후에도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주 공급가 산정 기준을 공지하고, 반기마다 가맹점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가격 책정 방식을 넘어, 공급가 책정의 투명성, 정율제 기준의 제시, 가맹점과 고객에 대한 신뢰기반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실질적인 "상생 경영"을 실천해가는 고반식당의 철학을 제도화한 사례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반홀딩스는 현재 프리미엄 한돈을 제공하는 ‘고반식당’, 김치찜 김치찌개 솥뚜껑 삼겹살 전문점인 ‘김치옥’, 한식 요리주점인 ‘몽롱주점’, 합리적인 우리동네 정육식당 ‘노마진푸줏간’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