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토스증권은 2023년 4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569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76% 급증한 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이 견인했다.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55% 늘어나며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하반기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 여러분이 토스증권을 더욱 만족스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