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G케미칼 기업가치제고 자료 캡처]](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4/art_17374482604728_2c0e74.jpg)
[FETV=한가람 기자] KG케미칼이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21일 공시했다.
KG케미칼의 밸류업 공시는 2030년까지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3~15%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전사적 수익 개선, 주주환원 증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제고를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회사는 11.06%인 현재 연결 ROE를 올리기 위해 운전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방면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개선해 0.51의 현재 수준을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높일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의 내용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150억원 크기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고 주주환원율(별도 기준)을 35% 이상 유지가 목표다. 주당 가치를 올리고 높은 신뢰도의 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3년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실행한 바 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지배구조 핵심 지표의 70%를 따르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거쳐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와 소통도 늘려 기업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