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엑스플라 생태계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엑스플라는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TPS(3인칭 슈팅), RPG, 캐주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웹3 게임을 포함했다. 엑스플라 메인넷 기반으로 NFT 발행, 대여, 디지털 자산 거래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웹3 활용성을 강조했다.

웹3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권한이 중앙화된 기관이 아닌 사용자에게 분산되는 인터넷 생태계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직접적인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는 카보네이티드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게임 ‘매드월드 모바일’이다. 이 게임은 전략적 영토 점령 요소를 결합한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세계 주요 도시를 점령해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매드월드 PVP’는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전략 게임이다. ‘매드월드 모바일’의 세계관 배경을 다루는 프리퀄 성격을 가진다. 이용자는 블록체인 기반 국가 토큰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고 협상과 투표를 통해 게임 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유피테르(Iuppiter)가 개발 중인 수집형 액션 게임 ‘배틀 차일드’도 포함됐다. NFT를 기반으로 캐릭터, 무기, 스킨 등을 소유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전략적 횡스크롤 전투를 통해 웹3 환경을 활용하는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스카이갈레온’ IP(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퍼즐 게임 ‘퍼즐 스카이갈레온’의 웹3 버전도 발표됐다. 이 게임은 기존의 이용자 경험을 웹3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제나애드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TCG ‘메타 매치’를 개발 중이다. NFT를 게임 카드로 활용하는게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가 자체 개발 중인 소셜파이(SocialFi) 디앱 ‘플레이쓰리(PLAY3)’는 베타 버전이 출시된다. 이 앱은 웹2 사용자도 웹3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밈코인 제작, NFT 발행, 스테이킹, 아이템 교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규모 전투를 특징으로 하는 전략형 오토 배틀 게임 ‘PLA WAR(플라 워)’, 힐링 요소를 강조한 타이쿤 게임 ‘나의 꽃말 일지’, 액션 게임 ‘비질란테’, 인기 IP 기반의 ‘붕어빵 타이쿤’ 등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