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가 벤처·스타트업과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KT 퓨처웨이브데이(FutureWave Day)' 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올해부터 AICT(인공지능+정보통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KT 퓨처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발굴·육성 거점센터인 ‘퓨처웨이브 랩(FutureWave Lab)’, KT Collaboration/Smart-X Lab/창업도약패키지/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비즈(FutureWave Biz)’, 유망벤처와의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고(FutureWave Go)’와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 플랫폼인 ‘퓨처웨이브 플랫폼(FutureWave Platform)'으로 구성하여,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IR 데이’도 함께 열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1개 기업의 사업영역 및 사업화 단계를 고려하여 11개 벤처투자회사를 초청했다. 벤처투자회사 대상 사업현황/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과 이후 피칭 기업과 매칭 벤처투자회사가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1:1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KT가 사업부서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에게 직접 협력을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 방식인 ‘비엠 어라운드(BM Around)’도 함께 진행했다. 
 
KT는 육성 기업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FutureWave Go)도 지원 중이다. 2024년에도 세계 최대 박람회인 MWC(스페인),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및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독일)에 현지 수출·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KT 관계자는 “퓨처웨이브는 KT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KT는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