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순자산은 1020억원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 주식에 50%까지 투자 가능한 채권혼합형 ETF로, 채권혼합형 ETF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 퇴직연금 계좌에서 최대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아울러 채권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주로 담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과 지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2팀장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활용한다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주식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며 “TIGER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테크TOP10 ETF’에 채권을 혼합해 안정성을 높이면서 퇴직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