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본사. [사진 해태제과]](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5/art_17248902441783_439f6d.jpg)
[FETV=박지수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다음 달 9일부터 밀가루 비중이 높은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내린다고 29일 밝혔다. 인하한 가격은 유통채널별 재고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계란과자(45g)는 기존 1200원에서 1100원으로 사루비아 통참깨(60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칼로리바란스 치즈(76g)는 2000원에서 1900원이 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