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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 "美본사, 개인주택 맞다, 세계각지 흩어져 근무"

 

[FETV=박제성 기자]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본사가 자택이  사실이였다.

 

7일 아브레우 고문은 산업부 주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액트지오 미국 본사 주소지가 제 자택이 맞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의 설립자여서 사실상 대표다. 액트지오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했다. 

 

액트지오는 포항 영일만 프로젝트명(대왕고래) 심해 조사결과,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내놓았다.

 

우선 본사 주소지가 개인주택인 이유는 세계 각지의 인력이 흩어져 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심해매장량 분석에는 대규모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즉, 핵심장비만 있으면 얼마든지 매장량 분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브레우 고문은 "전세계 석유 매장량이 줄어들면서 석유 가격 결정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석유 관련 회사들이 인력 감축 추세"라며 "즉, 큰 회사에 속하지 않더라도 훌륭한 인재들이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무의 필요한 것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카메라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팀은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