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강원도 폐광촌 등 인구소멸 위험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과 소도시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지역(관심 지역 포함)인 강원 강릉·삼척, 경남 통영·사천, 경북 안동·영천·영주, 전남 영암, 전북 김제, 충남 공주·논산·보령, 경기 가평 등 16곳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 경남 거제·진주와 전남 순천·여수·목포·나주, 충북 음성·증평·진천 등 지방 여러 시군구 지역에서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읍면동 단위로 계속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국내 물류 인프라 확보에 6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왔다. 특히 2021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2년간(2021~2022년) 약 2조3000억원(19억달러)을 미국 시장에서 조달해 한국에 투자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이 한국에 투자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액(54억6100만달러)의 35%에 이른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로켓배송을 시작한 경남 사송신도시의 경우 신축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다양한 생필품과 식품을 구할 곳이 많지 않다”며 “생활에 필요한 의류부터 공산품을 구하기 어려운 ‘장보기 사막’ 같은 곳이었는데 현재 쿠팡 로켓배송 도입 이후 매일 약 1000여건이 넘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