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운영했던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 4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 따른 것으로, 새출발기금의 코로나19 피해요건을 폐지하고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이 가능하다.

이는 더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하 12일에 발표한 지원확대방안(2023년 5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보다 지원대상을 더욱 넓힌 정책이다.

양 기관은 향후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새출발기금 지원 협약’ 개정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