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한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왼쪽)와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금융판매]](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252/art_17035803020573_7817dc.jpg)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가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에 투자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한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레몬헬스케어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금융판매는 보험 데이터와 의료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해 9월 레몬헬스케어와 제휴를 맺은 이후 영업지원 모델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양측은 첫 번째 혁신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청구의신’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 진단 코드와 가입 상품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추가 청구가 가능한 보험금이 있는지 찾아준다.
GA업계 관계자는 “내년 GA업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전산시스템 강화로, 영업 지원과 관리, 신규 위촉 등 전 영역에서 고도화된 시스템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금융판매의 이번 투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