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 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 발생 시 관공서와 협력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사진 삼성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6/art_17510113934312_6836d5.jpg)
특히 올해는 지난해 폭우와 태풍 피해가 잇따랐던 점을 감안해 사고 출동 인력 1400여명을 추가 투입하고 순찰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 227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침수 예상 지역 500여곳의 리스트를 최신화하는 한편, 협력업체별 순찰구역 지정과 견인업체 예비 인력 보강을 마쳤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최대 규모 네트워크와 10년 넘게 축적한 침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