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쿠팡은 이륜차 전문 중소기업 '한솜모터스'와 함께 오토바이·스쿠터 전문관을 개설하고 로켓배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쿠팡은 전문관에서 성능 검사를 거친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로켓설치' 방식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주문 후 설치 전문기사가 안전하게 상품을 배송하고 고객이 직접 상품을 확인한 뒤 인수하게 된다.
다른 상품과 달리 인수가 완료된 뒤에는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이나 환불이 어렵기 때문에 고객과 전문기사가 함께 체크리스트를 보며 검수하게 된다.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이르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고 주문 후 2주 이내의 원하는 날짜로 배송일을 지정할 수도 있다.
전문관에서는 헬멧과 장갑, 보호대, 정비용품 등 다양한 관련 용품도 구매 가능하다. 쿠팡은 이번 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오토바이·스쿠터 구매 고객에게 헬멧, 탑 박스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빠르게 배송받아 전문가와 함께 직접 검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토바이·스쿠터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