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개인의 국내외 주식 매수세가 지속되며 유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해외주식 마케팅 중단 권고와 RIA 도입 지연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자금 유입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2026년 2월 누적 기준 개인은 ETF를 약 25조원 매수했으며,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4일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시장점유율(M/S)은 2025년 1월 20.3%에서 2026년 2월 17.4%로 하락했으나, 향후 코스닥 중심의 개인 매수세가 본격화될 경우 반등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거래비중은 2025년 1월 42.0%에서 2026년 2월 27.5%까지 하락한 상태로, 향후 개인의 본격적인 순매수 전환 시 브로커리지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기업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키움증권의 PBR은 1.4배 수준으로 부담이 제한적이며,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성장이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 중 주주환원 정책 발표와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통한 ETF LP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가 예정되어 있어 배당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하나증권 고연수 연구원은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성장이 실적 하방을 지지하고 3월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배당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통해 ETF LP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