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GS건설, 익산 신축 아파트 천장 균열로 빗물 흘러

[FETV=김진태 기자] GS건설에 다시 한번 악재가 덮쳤다. 신축 중인 건물에서 균열이 발생한 탓이다. 이에 GS건설은 다음달까지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전북 익산시 마동에 짓는 신축 아파트에서 빗물이 새면서 작업이 한때 중단되는 소동을 겪었다. GS건설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의 수축과 팽창으로 발생한 균열이라 안전엔 이상 없다는 입장이다. 콘크리트 강도·철근 탐상 시험과 콘크리트 균열 원인 분석을 위한 자체 구조 점검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조적인 결함이 아니라 설계보다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를 적용하면서 양생 과정에서 틈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GS건설은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한 상태로 다음달까지 점검을 마친단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주 긴급 안전점검에서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균열 보수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외부의 안전 전문 기관에 추가로 구조 안전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구조나 품질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