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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탄탄면공방, 베트남 진출…더매너점 이어 2호점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 오픈

 

[FETV=장명희 기자] ㈜에이티컴퍼니가 운영하는 탄탄면공방이 베트남 하노이 더매너점에 이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2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5년 론칭된 탄탄면공방은 30년 경력 생활의달인 명장이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탄탄면 전문점으로 올해 8년 차를 맞이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인스턴트 라면밖에 없던 시절,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이상문 오너 셰프는 일본에서 처음 탄탄면을 먹고 충격에 빠졌고, 이 요리를 한국의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으로 들어와 2015년부터 탄탄면 사업을 시작했다. 라멘이나 탄탄면이라는 장르가 생소했던 시절이라 ‘어떻게 하면 탄탄면을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을까’를 밤낮으로 고민했고, 여러 연구 끝에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돈사골 육수와 마늘, 대파, 김치 등 익숙한 재료를 접목시켜 한국식 탄탄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지난 8년 간 오직 한국식 탄탄면 한 가지만을 전문화한 차별화된 맛으로 탄탄면 대중화에 앞장서며 우리나라 대표 탄탄면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탄면공방의 브랜드명은 한 그릇 한 그릇에 정성을 담고 있다는 뜻으로 ‘탄탄면’에 장인 정신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공간인 ‘공방’을 붙인 이름이다.

 

 

국내에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탄탄면공방’은 베트남을 첫 번째 전략적 진출 국가로 선정해 지난 2월 중순 하노이 더매너점을 오픈했다. 미딩 송다 더매너에 위치해 현지 한인 사이에서 K-탄탄면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곧이어 베트남인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오픈한 지 3개월 만에 롯데몰의 입점 제안을 받아 8월 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에 2호점을 성공리에 오픈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은 전체 면적이 35만 3700㎡(약 10만 7000평)에 달하며, 영업 면적도 총 12만 8900㎡(약 3만 9000평)로 베트남 현지 최대 규모다. 롯데몰을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는 베트남 현지 20~30대 청년들의 주 데이트 코스로 롯데몰도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다.

 

탄탄면공방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문화와 식품, 외식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베트남인의 높아진 기준에 맞춰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라 생각된다”라며, “탄탄면공방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 오픈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K-탄탄면으로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