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KG모빌리티가 현재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커머셜'로 변경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KG모빌리티가 이번에 밝힌 커머셜이란 사명은 상용차라는 의미를 담았다. 에디슨모터스를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킨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회생법원에 제출하고, 채권자와 주주 등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 계획에 대한 동의를 받는 절차가 남아 있다. 인수 시점은 이들 절차를 마친 뒤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디슨모터스 인수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KG모빌리티가 경영권을 확보하는 구조다. 인수대금은 약 550억원 규모다. KG모빌리티는 현재 이 가운데 약 10%를 납부한 상태다. 잔금은 향후 관계인 집회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