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 [사진 서울보증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625/art_16871700223893_cfa33c.jpg)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하면서 연내 증시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보증보험은 1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예비심사 신청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추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보증보험에 공적자금 10조2500억원을 지원하고 취득한 지분 93.58%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0%(698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 환경과 상장 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과 예금보험공사는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말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며, 연간 보증 공급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