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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포스코홀딩스, 울산서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만든다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최초로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율촌 산업단지에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가 이번에 짓는 리튬공장은 연간 2만5000톤(t) 규모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는 전기차 약 6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로 총 5750억원이 투자된다. 자금 조달 및 공장 건설·운영은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포스코리튬솔루션이 맡는다.

 

포스코홀딩스는 추가 투자를 통해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으로 2028년 기준 최대 10만 톤까지 리튬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리튬을 비롯한 글로벌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이차전지분야를 비롯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율촌산업단지 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리튬공장을 건설중이며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과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가동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를 조성해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