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자문위원 위촉식에 참석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운데)와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624/art_16865298309258_5088cf.jpg)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의료와 교육, 언론, 소비자 등 각계 외부 전문가 8명을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펨테크연구소는 한화손보가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설립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특화 연구소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영문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통칭한다.
이번에 위촉한 자문위원은 ▲김미경 MK크리에이티브 대표 ▲김순자 글로벌금융판매 고문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 ▲김진오 CBS 사장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 ▲정은지 방송작가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다.
자문위원인 김미경 대표는 “지난 30년간 강의를 통해 많은 여성들을 만났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펨테크연구소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여성의 생애주기와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성은 생리, 임신, 출산, 폐경 등 남성과 다른 생리현상을 겪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암, 자궁암 등 고위험 질병에 쉽게 노출돼 생애주기에 따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화손보 커뮤니케이션파트 정영현 차장은 “여성의 생애주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여성들이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