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세미나에 참석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리차드 다마니아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520/art_16841083679332_d85d2d.jpg)
[FETV=장기영 기자] 신한카드가 세계은행(World Bank)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금융사에 탄소중립 경영을 전파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세계은행, 경희대학교 기후변화센터와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리차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 모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또 세미나를 계기로 세계은행,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와 개도국 금융사의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 과제는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으로 정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세계은행,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도국 금융사에 탄소중립 경영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