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해외 IR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코리안리]](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519/art_16836758811943_f5a16d.jpg)
[FETV=장기영 기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투자자들을 만나 “국내 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해 온 해외 진출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사장은 이날 금융감독원과 코리안리를 비롯한 6개 금융사가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해외 IR 행사에 참석해 “싱가포르는 코리안리의 세 번째 해외 거점이 설립된 지역으로, 싱가포르지점과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 투자 유치와 진출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소재 투자기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 사장은 이복현 금감원장과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패널로 참여한 질의응답(Q&A) 세션을 통해 재보험과 공동재보험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원 사장은 “재보험시장의 시장 수급 불일치 심화로 재보험 요율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재보험에 대해서는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 등에 따른 변동성 심화에 대처하기 위해 공동재보험 도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