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작년 2022년 한해 동안 국내 증권사 중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가장 많이 발생한 1위 증권사로 확인되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약 136조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홀로 세자리수의 기록을 달성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외화증권 거래대금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던 것은 합리적이고 저렴한 수수료,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서비스 및 차별 없는 이벤트 혜택,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 덕인 것으로 밝혀졌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신청만 해도 신규고객 40달러를 지급하는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로 진입한 고객을 위해 환전 우대율 95%와 거래 수수료 0.07%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타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키움증권에 해외주식을 옮겨올 경우 입고액과 거래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며 기존의 서학개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부 타 증권사의 경우 해외주식을 입고 하더라도 거래가 없을 경우 혜택이 주어지지 않지만, 키움증권은 입고 자체만으로도 일정기간 잔고를 유지할 경우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낮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양도세 계산에 활용되는 환차손익 계산, 양도소득세 무료 대행신고,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주식을 주문하는 원화주문 서비스, 한국어판 모닝스타리서치 자료 제공과 같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눈에 당장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설비 투자 규모 역시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3월 15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광고선전비가 감소한 대신 전산운용 비용을 919억원을 사용하며 2022년 1위를 차지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확장을 위한 무리수를 두기보단 내실을 다지며 기본기부터 챙기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 전산장애 민원 0건을 기록했다.
치열한 증권사간의 해외주식 거래 유치 경쟁 속에서도 키움증권이 외화증권 거래대금 1위를 달성한 것은 결국 거래 중개의 본질인 안정적인 서버와 거래 환경 제공을 통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거래를 이어나가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신규 서비스 개발과 유지 보수에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