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약 8개월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룰 모습.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1102103111_a4f44a.jpg)
[FETV=심준보 기자] 10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2500선을 넘겼다. 코스피가 종가기준 25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18일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부터 1.27포인트(0.05%) 오른 2491.68로 시작해 전장 대비 21.67포인트(0.87%) 상승한 2512.0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1억원, 6745억 원어치를 팔았으나 외국인이 7410억 원어치 순매수해 장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 중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가 각각 5.04%, 7.85% 올라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 역시 연중 최고치인 1.08% 올라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역시 종가 기준 887.78로 7.71포인트(0.88%)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3.59%, 24.70%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원 올라 1319.7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