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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1년 전보다 33.6% 감소…216.6조

 

[FETV=심준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1∼3월) 단기사채(STB)를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총 216조6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33.6% 줄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5.5% 줄어든 수준이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과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는 143조7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보다 43.6% 급감했다. 

 

 

반면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같은 기간 72조9000억원이 발행돼 1.8%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 중 AB(자산유동화) 28조 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 AB 단기사채는 44조9000억원 발행돼 1년 전보다 7.2%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92일) 이하의 발행금액이 전체 발행의 99.7%인 215조9000억원에 달했다. 이중 초단기물(7일 이하)의 발행이 83조1000억원으로 38.4%를 차지했으며, 8~92일물 발행금액은 132조8000억원으로 71.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등급의 발행금액이 195조 3000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0.2%를 차지했다. A2등급 이하의 발행금액은 21조 3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발행은 유동화회사(72조9000억원), 증권회사(58조4000억원), 일반·공기업(45조8000억원), 카드·캐피털 등 기타 금융업(39조5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