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자체 결제망 구축에 나선 우리카드의 독자가맹점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말까지 독자가맹점 100만개를 모집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오는 6월 말까지 독자가맹점 30만개를 추가하는 등 연내 총 200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독자가맹점 유치를 통한 자체 결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2월 시스템 2단계를 완성했으며, 2분기 내 독자가맹점을 통한 결제망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앞으로 가맹점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과 가맹점 대상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체 결제망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