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암 진단금을 부위별로 업계 최다인 7회까지 보장하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3.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들의 자기주도적 소비 성향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원하는 만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기존 시그니처 암보험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 진단금을 세분화하고 통원 급부를 다양화했다.
특히 ‘골라 담는 암보장 S특약’(이하 S특약)을 신설해 암 진단금을 부위별로 최대 7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비용 부위 암에 대한 추가 보장을 원하는 경우 7종으로 분류된 암 조합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더할 수 있다.
또 ‘종합병원 암 통원 특약‘을 추가해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만 구분돼 있던 암 통원 특약을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거나, 암 치료 전문 종합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증 유병자 고객들을 위해 가입 유형에 ‘간편가입 3·5·5’ 유형을 추가하고, 기존 유병자보험 대비 약 20%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유병자 가입 유형인 ‘간편가입 3·2·5’ 유형의 경우 최저 가입 연령을 30세에서 15세로 낮춰 더 많은 고객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가입 연령은 일반형, 간편가입형, 경증 간편가입형 모두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40세, 일반형,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주요 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남성 3만7000원, 여성 3만5000원 수준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보험을 연구해 온 한화생명이 7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출시한 시그니처 암보험은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또 한 번의 진화를 통해 대한민국 암보험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