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자료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12/art_16795334235041_e6e3a1.jpg)
[FETV=권지현 기자]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가 오는 6월에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9개 기업의 예금 중개 서비스를 6월부터 출시하기로 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는 플랫폼 내에서 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 예금과 적금 상품의 금리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료 금융위원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12/art_16795334237625_4c9190.jpg)
또 소비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월 말에 10개 이상의 추가 신청 기업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심사를 진행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내년 중 정식 제도화할 방침이다. 정식 제도화를 추진할 때 '수시 입출금 예금상품'까지 포함하는 방안과 과도한 머니무브를 방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집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가 금융권 내 경쟁 촉매로 제대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플랫폼 간 경쟁과 함께 은행 외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많은 금융회사가 참여해야 한다"면서 "특정 금융사나 특정 상품에 편중되지 않도록 헤야한다"고 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