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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2보] KT 윤경림 시대 열린다

 

[FETV=최명진 기자] KT는 7일 차기 대표이사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을 내정했다. KT 이사회는 오후 2시부터 면접을 진행한 뒤 치열한 논의 끝에 윤 사장을 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단독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차기 KT 대표이사로 낙점된 윤경림 후보는 통신과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융합한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2.0'을 계승, 미래 먹거리 선점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는 대목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행된 후보 면접에선 윤 후보자 외에도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사장),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이 참여했다. 이사회는 15분 프리젠테이션과 45분 Q&A를 거쳐 윤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택한 것이다. 

 

윤 후보가 CEO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조직 혼란을 수습하고, KT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선정된 윤 후보는 오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KT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