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구 건설업체 HS화성은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주택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른쪽)이종원 HS화성 회장과 석현정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장이 '공동주택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 HS화성]](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9863330415_520b30.jpg)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간 단위 실증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디자인·서비스가 통합된 미래형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해 대구를 비롯 수도권 등 주요 전략 단지를 중심으로 순차 적용하는 등 미래 주거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속 가능한 건설 기술과 다양한 주거 디자인 과제 발굴 등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HS화성은 다차원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공동주택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거 브랜드인 '파크드림(Park Dream)'의 철학을 한층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색채, 환경,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전문성과 기술 융합 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 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