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를 론칭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배송서비스 시장 내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오네’는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ONLY ONE(오직 하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또 판매자, 구매자 모두를 위한 하나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동시에 ‘내가 주문한 상품이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오네!’라는 설렘과 기쁨도 내포하고 있다. 로고는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박스를 형상화했다. 혁신적인 첨단 물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오네’는 국내 택배 시장 압도적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의 택배 서비스와 다양한 도착보장 서비스를 포함한 브랜드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반드시 도착하는 ‘내일 꼭! 오네’, 내일 오전 7시 전 새벽에 받는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에 받는 ‘오늘 오네’ 서비스가 해당된다. 구매자가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 오네’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배송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택배’,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일반 명사형 서비스 명칭을 과감히 깨트렸다. 대신 회사는 ‘오네’라는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를 사용했다.
‘오네’는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자가 제품 특성, 구매자 주문 패턴 등에 맞춰 익일, 새벽, 당일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구현한다.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판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유통업계에서 배송 차별화는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고 회사는 설명한다.
‘내일 꼭! 오네(내일도착보장)’의 경우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 90% 이상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오늘 오네(당일배송)’는 서울 전역, ‘새벽에 오네(새벽배송)’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는 “‘오네’ 론칭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송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배송 시장을 선도,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